은퇴 시 꼭 필요한 두가지
현재 한국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라고 한다.더 심각한건 한국의 자살률을 보면 60,70대가 한국 자살률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이는 그만큼 준비 되지 않은 노후의 삶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다.
한국의 건강보험이 암이나 불치병까지 커버가 되지는 않고, 또 국민 연금도 그들이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일을 할 수는 없고 아프고 생활이 힘드니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결국 돈이 문제이고 노년 빈곤이 심각하단 이야기다.
노년빈곤
70년대나 80년대만 해도 보통은 65세에 은퇴를 하고 10년쯤 지나 75세 쯤에 돌아가셨다. 은퇴 후 퇴직금으로 10년의 생활 쯤은 감당이 됐는데 이제는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가니 은퇴 후에도 한참을 오래산다. 예전에 부모님을 모셨을 때의 경험으로 노후를 대비하게되면 현실에 맞지 않게 되는 것이고, 또 가장 큰 문제가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다. 은퇴를 위한 확실한 목표를 세우지도 않았지만 관심도 없어서 은퇴 후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지 알아 보시지도 않고 생각해 보지도 않는 것이다. 조금만 알아봐도 계산이 쉽게 나오는데 말이다.
미국에 사는 한인분들도 별로 크게 다르지는 않다. 미국에서도 소셜 시큐리티와 극빈자를 위한 혜택에만 의지하려는 분들이 많고,특히 아프면 메디칼, 메디케어로 모든게 해결될거라 믿는 한인들이 많은게 현실이다.이제는 소셜이나 극빈자의 혜택만 가지고 렌트비도 해결이 안 된다.인터넷으로 소셜국에 들어가보면 여기에만 의지하지 말고 본인들을 위한 플랜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는 문장이 쓰여있다.
Q 은퇴를 하려면 필요한 것
한마디로 하면 안전 자산 확보인데, 기본적으로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연금과 아플 때를 대비한 롱텀 케어. 이 두가지만 준비 한다면 노후에 큰 곤란은 겪지 않을 것이다.
일단은 연금,즉 고정으로 들어 올 수 있는 현금 자산이 필요하다. 매달 나에게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한계산이 우선 필요하다. 소셜, 401K, IRA, Pension 등 은퇴 플랜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고정 인컴을 산정하고 더 필요한 부분을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셋업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거기에 노인분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인 아플 때를 대비한 목돈, 즉 플랜을 셋업해 놓으면 된다.어느 정도 재산이 있는 경우는 단기로도 이런 자금을 만드는 일이 가능하지만 직장에 다니거나 작은 돈으로 모아서 이런 자산을 만들어야 한다면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아주 단숨에 적은 돈으로 큰돈을 만들어서 빠른 효과를 보려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확률적으로도 1%를 넘지 않는다. 주식에 투자를 해도 마찬가지이지만 결국 장기로 보아야 하니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은퇴 후에, 일하지 않고 부부가 20년을 산다는 것 자체가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은퇴 준비의 키는 미리 미리하는 것, 즉 최소 나의 20년 후, 30년 후를 내다보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by Chris Kim,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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